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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싫은 튼살, 개인에게 맞는 치료법 적용해야
작성자 라미체 작성일 2022-11-22 조회 235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보기 싫은 튼살로 고민하던 이들에게는 지금이 치료하는데 적절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튼살 치료는 피부에 상처를 주고 재생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여름철보다는 자외선의 양이 줄어든 가을, 겨울철에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튼살은 주로 급격한 성장이나 임신,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 분비 등과 같이 얇은 피부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초기 상태에는 붉은색을 나타내다가 점차 탄력을 잃게 되면서 하얀색으로 변하게 된다.

한번 생긴 튼살은 쉽게 없어지지 않기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현재 상태보다 눈에 띄지 않게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붉은 튼살의 경우 혈관레이저를 사용해 개선할 수 있다.

치료에 쓰이는 레이저로는 엑셀브이, 시너지, BBL 등이 있다. 그중 엑셀브이는 3가지 모드의 레이저를 이용해 각 모드에 따라 색소, 혈관, 탄력 등 피부의 문제를 복합적으로 개선해 주는데 피부밑의 붉은 혈관을 제거하면서 빠르게 정상 피부로 돌아가게 할 수 있다. 이때 레가토나 플라즈마젯 레이저와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 주종호 원장 (사진=클럽미즈라미체의원 제공)

반면 시간이 지나서 흰 튼살이 되어버린 경우 아주 작은 도트 형태로 튼살을 제거하며 새살을 돋게 만들어 개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로 미라젯과 같은 특수 레이저 시술을 많이 사용하며 그 외에 JOULE MLP, DRT도 있다. 이러한 레이저들과 함께 아이콘, 프락셀, 피코슈어(포커스프락셀) 등을 병행해도 좋다.

미라젯은 레이저의 강력하고 순간적인 빛 에너지를 압력으로 전환해 마이크로 젯 형태로 분사하는 시술이다. 이를 통해 주사 없이도 정량의 약물을 진피층까지 빠르고 고르게 전달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 홀에 의한 섬유아세포 자극으로 콜라겐 재생도 기대할 수 있다.

클럽미즈라미체의원 주종호 대표원장은 “튼살 치료는 시기별로 증상이 다양하며 증상에 따라 레이저 종류, 치료시간 및 기간이 달라지게 된다. 그렇기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의료진의 숙련도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화상이나 흉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중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기사 원문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6717308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