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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각화증, 조기 치료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
작성자 라미체 작성일 2022-05-25 조회 415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모공각화증은 모낭 속 각질이 막혀 피부가 마치 닭의 피부를 연상시켜 ‘닭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인 10명 중 4명이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

간지럼이나 통증 등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해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빠르게 치료하지 않는다면 염증반응이 심화되거나 붉어짐 혹은 거무스름한 색소침착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피부는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건조해서 증상이 심할 경우 레이저 치료 방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DRT레이저의 경우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성 향상을 유도해 새로운 피부가 생성되도록 하는 치료법으로, 모공을 개선하며 통증은 적고 높은 효과와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 주종호 원장 (사진=클럽미즈라미체의원 제공)

색소침착까지 진행됐을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장비인 피코슈어는 강력하게 순간 에너지를 집중시켜 멜라닌 색소가 있는 병변만 선택적으로 파괴시켜주며, 주변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모공각화증은 기본적으로 보습이 충분하지 않거나 잘못된 각질 관리로 인해 재발되거나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너무 자주 샤워를 하는 행위는 삼가고, 샤워 후에는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공간의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주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

클럽미즈라미체의원 주종호 대표원장은 “모공각화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나타난 현재 피부 상태를 명확하게 확인하고, 그에 따라 알맞은 치료의 선택과 계획이 필요하다”면서 “유전적 영향이 큰 만큼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을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