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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으로 심해지는 여드름, 원인 따라 치료법 정해야
작성자 라○○ 작성일 2021-08-27 조회 463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얼굴에 열이 갇히게 되는데, 그 열 때문에 여드름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여드름은 일반적으로 사춘기 무렵에 심해졌다가 성인이 된 후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 성인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고, 반복되는 여드름으로 인해 생긴 모공이나 흉터로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게다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얼굴에 열이 갇히게 되는데, 그 열 때문에 여드름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치료 시기를 늦추게 되면 흉터나 자국이 생기기 쉬워 발생 초기에 여드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여드름을 치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네오빔, DRT, 어펌 등을 꼽을 수 있다.


네오빔은 피지샘까지 레이저를 조사하여 여드름의 주요 원인을 감소시키고, 그와 동시에 쿨링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보다 통증과 피부 자극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어 여드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DRT는 핀홀 방식의 빛기둥이 진피층으로 깊게 뚫고 들어가 자극을 주어 새로운 피부 조직의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콜라겐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탄력을 증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 흉터와 모공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어펌레이저도 DRT와 비슷한 원리로 피부 손상을 줄이면서 진피 재생 촉진을 도모할 수 있는데 여드름 흉터나 피부 탄력 개선, 모공, 피부 튼살 등에 효과적이며 낮은 자극을 통해 통증에 대한 부담도 낮출 수 있다.


클럽미즈라미체의원 주종호 대표원장은 “여드름과 흉터 등에 대한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드름없애는법이 잘못 적용될 경우,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의료인과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이나 비용적인 측면만 고려해서 병원을 선정할 게 아니라 다양한 장비를 보유하여 개개인별 피부 상태 및 특성, 니즈 등에 따른 맞춤형 여드름 치료가 가능한 곳에서 치료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기사전문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28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