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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피부과 마스크 트러블이나 여드름 치료도 가능할까?
작성자 라○○ 작성일 2020-06-19 조회 618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난 11일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받은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은 사용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처 내용 가운데는 피부과나 성형외과 병원 및 약국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따라 최근 마스크 트러블이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여드름 피부 고민이 커진 이들의 경우, 긴급재난지원금을 이용해 피부과 치료에서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요즘,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마스크 트러블이나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프락셀이나 PDT, DRT, 네오빔, 아이콘레이저 등의 다양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마스크 트러블은 마스크 내부의 온도와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해 발생되는 피부 문제이다. 이로 인해 여드름이 더욱 심해지거나, 문제가 없던 피부에도 트러블이 발생한다.


클럽미즈9라미체의원 주종호 대표원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이용해 그동안 골치거리였던 여드름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라며,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은 한두 번의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재발하거나 검붉은 여드름이 얼굴이나 목, 가슴 등으로 번질 우려도 있어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여드름 치료는 가급적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우선 여드름 염증과 흉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프락셀레이저가 효과적이며, 광 감각제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PDT는 피부를 깨끗하게 정돈하면서 여드름피부 또한 개선할 수 있다.


또 정교하게 흉터 부위만 깎아주어 주변에 손상 없이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DRT레이저가 적합하다. 네오빔레이저의 경우, 여드름의 직접적인 원인인 피지선을 파괴해 모낭 속 이상 각화된 각질층을 정상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붉은 여드름 자국과 여드름으로 인해 넓어진 모공 치료에는 아이콘레이저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러한 여드름 치료는 피부 분포 정도나 크기, 흉터의 유무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숙련된 의료진과 신중하게 상담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드름은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평생 흉터가 남을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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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http://cnews.beyondpost.co.kr/view.php?ud=2020052610391496006cf2d78c68_30